
때는 바야흐로 2020년 5월 5일
어린이날이라 어디 갈까? 고민하던 중에
대부도에서 텐트도 펴고(피칭이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아이들을 핑계 삼아 친정 식구들과 놀러 가게 되었어요~

우리가 가져 갔던 준비물품?
집에 있던 겉에 덮는 스킨 사라진 피크닉 텐트
쿠팡에서 주문한 만원짜리 낚시의자 4개
테이블, 화로대, 아이스박스
집에 있던 돗자리
숯과 음식들
친정 엄마가 추울까봐 보자기에 이불싸오심
지금은 상상도 못 할 일이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에서
텐트도 숯도 가능했어요
땅불 피우시는 분들과 쓰레기 버리고 가시는 분들 때문에
지금은 금지!
현재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 상황은?
취사 및 텐트 설치 불가
그늘막,테이블,타프 가능!
해수욕장 길건너편에 공영주차장이 아주 넓게 있어요
심지어 주차비 무료!
물 때 확인 후 갯벌체험 가능!
주차장 안에 있는 화장실 옆에 발 씻는 곳 있음
샤워장도 있는데 무료임
주변 식당이 많아서 음식 걱정 안해도 됨
텐트 설치 안되는 건 조금 아쉽지만
여전히 아이들과 놀기 좋은 곳!
이 날은 날이 참..흐렸군요



사실 저희의 첫 캠크닉은...
난민촌 오브 난민촌 ㅋ ㅋ
(친정 엄마가 이짓을 왜하냐면서
다신 안하시겠다고 하실 정도였.....)
나들이 텐트 매쉬 사이로 바람이 들어와서
돗자리로 막고..
친정 엄마가 보자기에 싸오신 이불 엄청 잘 덮음ㅋ ㅋ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5월인데 날씨가 어찌나 추웠는지...
그치만 고기맛,라면은 완전 꿀맛!


그래도 숯에 구워먹는 고기의 맛과 바다,
크~ 난민.. 아니 낭만이~ 느껴졌어요~
(혼자 느낀 것 같은데..)

아가들~
행복한 어린이날... 맞지?

난민촌 같았던,
캠핑에 대해 아무 정보도 모르고 시작된 캠크닉!
가족들은 힘들어 했지만
전 이거다 싶었답니다
그렇게 캠핑을 시작했어요~

첫 캠크닉의 풍경은.. 난민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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